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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정규직 전환 두고 ‘갑론을박’ / 꼼수냐 묘수냐…여야, 충돌

2020-06-2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.<br><br>첫 번째 주제, '인국공 후폭풍' 이네요. 정치권에서 인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죠? <br><br>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. <br> <br>"조금 더 배우고 정규직 됐다고 연봉 2배 받는 게 불공정"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 의원은 SNS에 "모두 해고하고 새로 뽑자는 말이냐"며 "을들의 전쟁에 기생할 생각 말라"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 <br> <br>Q. 발언 수위가 더 높아졌네요.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도 조목조목 반박했다면서요? <br><br>하태경 의원은 공사에 합격하려면 고시 수준의 시험을 봐야 한다며 공정한 경쟁의 필요성을 강조했었죠. <br> <br>김 의원은 "명문대 출신이 들어갈 신의 직장에 비정규직이 공짜로 가려 하느냐는 잘못된 특권의 그림자가 느껴진다"고 반박했습니다. <br> <br>Q.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그만해달란 청와대 청원 참여인원이 25만명을 넘었죠. 여론이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, 여당은 왜 더 강경해지는 거죠? <br><br>비정규직 정규직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, 민주당으로선 양보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. <br> <br>민주당 의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본질은 문제가 없는데 야당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인식이 강합니다. <br> <br>[박광온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)] <br>"미래통합당과 일각에서 비정규직 대 취업준비생이라는 을과 을의 싸움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언론 탓도 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"연봉이 5천만원 대로 오른다는 가짜뉴스로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 <br> <br>Q. 일단 3천만원대에서 200만원 정도 오른다는 게 공식 해명인데요. 물론 퇴직금이나 기타 복지 혜택은 따져봐야 하겠지만요. 야당은 뭐라고 합니까? <br><br>통합당은 문제는 '공정한 기회'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> <br>[하태경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특정 집단이나 특정 계층한테만 일자리 기회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볼까요. '꼼수냐, 묘수냐' 원구성 협상 얘기군요? <br><br>네. 전국 사찰을 돌던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복귀했죠. <br> <br>여야 원내대표는 어제 분주하게 움직였지만, 접점을 찾진 못했습니다. <br><br>Q.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29일이 지났잖아요. 법사위원장을 누가 가져갈 지가 쟁점인 거죠..법사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 자립니까 <br> <br>법사위는 모든 법안이 거치는 관문 역할을 하는데, 특히 공수처 설치 같은 현안들이 걸려있다보니 <br>여야 모두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법사위원장은 이미 여당 단독으로 선출된 거 아닌가요? <br><br>네. 그렇지만 여야가 합의하면 상임위원장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. <br> <br>다양한 중재안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> <br>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법제위와 사법위 분리하거나, 위원장 임기를 쪼개는 안을 제시했지만 <br>민주당이 모두 거부했습니다.<br><br>그러자 박병석 의장은 전반기는 여당이 맡고 후반기는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한 당이 맡자고 제안했는데, 이번엔 통합당이 거절하면서 협상이 중단된 겁니다. <br> <br>상임위원장 임기를 1년으로 했다 의원들 간 다툰적도 있었잖아요. 묘수인지 꼼수인지 지켜봐야겠네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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